국내맛집

대부도 맛집 어부밥상 청미 바고찌(바지락 고추장 찌개) 편안한 집밥같은 다시 찾고싶은 곳

얌얌소풍 2025. 9. 24. 01:04

 

대부맛집 청미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36
전화번호 : 0507-1363-1206
영업시간 : 9시 30분~18시(수요일 휴무)

 

 
 
 
 

 
 얼마 전 방송에 나온 대부맛집 청미 어부밥상에 다녀왔다.
전현무계획2 대부도편에 나온 맛집인데 바고찌 비주얼에 홀려 꼭 가봐야지 했었다.
방송에 나온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픈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일찍 길을 나섰다.
다행히 차가 밀리지 않아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9월 20일 토요일 9시 10분경 도착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다니..
너무 오바했나..하는 순간 차가 하나둘 들어오더니,
9시 40분경 만차가 되었다.
만차가 되어도 주차 관리를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크게 혼란스럽지 않았다.
 
 



홀은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 수도 많았다.
테이블마다 작은 물병이 하나씩 서빙된다.
9시 55분쯤 만석이 되었고,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웨이팅이 길게 늘어나지는 않았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한데 10시 10분쯤 식사를 마친 후에도 캐치테이블 줄서기는 없었다.
분명 주말웨이팅 난리라고 해서 서둘렀는데..
유독 우리가 갔던 날이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웨이팅이 길더라도 대기공간이 좌식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힘들게 서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청미 메뉴와 원산지 표시판이다.
전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써 있다.
바지락고추장찌개 2인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총 7가지가 제공되었고,
그 날 재료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다.
전부 간이 슴슴한 편이고 자극적이지 않다.
달지도 짜지고 않고 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편안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게 아니라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찬이 입맛에 안맞을 것 같다.
나는 슴슴하고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는 식당을 좋아하는 편이라 맘에 들었다.

밥은 솥밥이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음식이 나올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솥밥에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메인메뉴 바고찌는 티비에서 봤던 것 보다 맑은 찌개였다.
고추장맛이 과하지 않고 바지락의 깊고 개운한 맛과 양배추, 호박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잘 어울린다.
싱싱한 해산물에서 나오는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다.

바지락의 양은 방송에서보다 적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먹으면서 바지락이 모자란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 찌개를 처음 먹어보지만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이 좋았다.
기대했던 걸쭉하고 진득한 고추장찌개는 아니었지만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것 같은 맛이었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특별하지는 않아도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흔한 맛도 아니다.
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또 찾을 것 같다.



 
식사 후에 바로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있다.
만약에 웨이팅이 길거나 식사 후에 커피가 필요하면 이용하면 좋겠다.
 
날씨 좋은 날에 시화방조제 드라이브를 하며 가벼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아침이라 어부밥상을 주문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간장게장도 먹어보려 한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
오늘도 맛있는 하루에 감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