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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맛집 황학동 원할머니보쌈 본점 가족모임 방문 후기 | 다양한 메뉴 추천

얌얌소풍 2025. 10. 12. 14:48

 


 
 가족 모임이 있어서 원할머니보쌈 본점에 다녀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은 최근 50주년을 맞아 리뉴얼됐다고 한다.



 

원할머니보쌈족발 본점
영업시간 : 11시30분~22시30분
전화번호 : 02-2232-3232
건물 지하 주차 가능

 
 

 
건물은 2층 구조로, 1층엔 카페가 운영 중이었다.
외관부터 일반 매장과는 확실히 다른 규모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계단 옆에는 원할머니보쌈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액자들이 걸려 있어 오랜 세월을 짐작할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 쪽에
맛집 인증 블루리본 서베이 마크가 붙어 있다.

내부는 오픈형 주방과 함께 캐치테이블을 통한 웨이팅 등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주류와 참기름, 들기름 등 자체 판매하는 제품들도 진열돼 있었다.
 



홀은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었고,
손님이 많을 때는 소음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했다.




창가 쪽엔 메인 홀과 조금은 분리된 칸막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간도 있었다



룸 형태의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예약을 하면 가족 단위나 단체 모임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룸은 6명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들었다.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식사하기 위해 룸을 미리 예약했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를 보면 보쌈 외에도 족발, 잡채, 전, 무침면 등 다양한 구성이 마련돼 있다.
주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콜키지 프리라 좋았다.
미리 준비한 위스키를 가져갔더니 얼음을 제공해 주셨다.
 



메인 메뉴인 보쌈은 다양한 곁들임과 함께 나왔다.
보쌈김치, 쌈 채소, 새우젓, 무채, 떡쌈 등이 제공됐는데, 특히 떡쌈이 눈에 띄었다.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조합인데, 고기와 김치, 떡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고기는 한돈만 사용한다고 하며,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확실히 본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았다.
보쌈김치는 양념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었으며,
젓갈 향이 강하지 않아 대중적인 맛이었다.
추가 리필은 유료였지만, 처음 나오는 양이 부족하지 않았다.
 



보쌈 외에도 냉채족발도 함께 주문했다.
위에는 사과 슬라이스가 올려져 있었고,
양념은 새콤달콤하면서 겨자 맛이 살짝 나는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겨자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좋겠다고 느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족발은 특유의 잡내 없이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함께 나온 부추무침과 잘 어울렸다.



 
잡채는 육전이 토핑되어 있어, 일반적인 잡채보다 훨씬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았다.
많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었고, 간도 세지 않아 먹기 편했다.



 
모둠전은 육전, 새우전, 생선전, 애호박전으로 구성돼 있었고, 모두 바로 부쳐서 나온 듯 따뜻한 상태로 제공됐다.
양파절임 간장과 함께 제공되어 전반적으로 간도 맞았고, 특히 육전과 부추무침 조합이 좋았다.



 
쟁반무침면도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며 입가심으로 괜찮았지만, 양념이 개인적인 입맛에 다소 달았다.



 
2층 입구엔 포장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었고,
포장 시엔 10% 할인이 적용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매장은 정돈돼 있었고, 
화장실 역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원할머니보쌈 본점 커피 메뉴


식사를 마친 후에는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왔다.
식사 후 바로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어 동선이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재료 상태나 조리 상태 모두 우수했고,
간이 세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다.
모임, 가족 식사 자리 모두에 적합한 공간과 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다시 방문할 의향이 충분히 있다.

원할머니보쌈 본점을 처음 가봤지만,
체인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음식과 공간 모두에서 본점만의 차별점이 있었다.
앞으로 가족 행사나 외식 장소로 고려해볼 만한 곳이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